靑 “北 불참해도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큰 차질 아니다”

  • 등록 2017-12-01 오전 11:45:26

    수정 2017-12-01 오전 11:45:26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1일 북한의 불참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는 크게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팀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신청을 포기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저희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지만 북한이 설사 올림픽에 참여하지 않는다 해도 올림픽 성공적으로 치루고자 하는 목표 달성에 큰 차질을 주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IOC에서 북한 IOC 위원장을 다음 주 로잔으로 초청해서 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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