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새누리당 원내대표 대행(정책위의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2+2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애초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내달 4~5일 열 것을 주장했지만, 검증기간이 짧다는 새정치연합의 요구로 일정을 조정했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직을 여당에 양보키로 했다.
여야는 또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음 달 3∼4일 실시키로 했다. 대표연설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각각 나설 예정이다.
다음 달 5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를 가동, 연말정산 논란에 따른 세제개편과 어린이집 아동 학대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우윤근 "이완구, 인사청문회 통과여부 미지수"
☞ 이완구 임명동의안 제출, 재산 11억원..차남은 고지거부
☞ 우윤근 찾은 이완구 "野 이기려하지 않겠다"
☞ 눈길끄는 이완구式 소통법은…민첩 대응하거나 혹은 마주하거나
☞ 이완구 측, 편법증여 의혹에 "오히려 5억 더 냈다"
☞ 문희상 "이완구, 자질검증 만전…靑개편, 국민질문에 오답"
☞ JP 격려전화 받은 이완구…'JP의 꿈' 이룰까
☞ [줌인]인사청문회 첫 시험대 이완구…소통 리더십 구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