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예보 건물 2층 세미나실에서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PF 대출채권 회수 업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PF대출채권을 보유한 25개 파산재단과 PF대출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50개 저축은행의 PF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예보는 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해당 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PF대출채권 회수 추진 과정에서 파산재단과 저축은행 간 의견이 달라 회수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예보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PF대출채권 회수관리 관련 업무 절차와 업무 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예금보험공사의 회수업무 처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산재단과 저축은행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PF대출채권을 조기 회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