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숨은 실세' 김철 “동양사태, 무관하지는 않다”

  • 등록 2013-10-17 오후 3:36:17

    수정 2013-10-17 오후 3:38:3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동양그룹 구조조정 과정의 숨은 실제로 알려진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동양사태와 자신이 무관하냐”는 질문에 “무관하지는 않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감장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나는 동양네트웍스의 대표이사이다. 계열사의 대표로서 책임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5일 회사 홈페이지에 실은 해명글에서 동양매직과 웨스트파인 골프장, 이관희 서남재 이사장의 오리온 주식 매각 등 그룹 구조조정을 위한 자산 매각에 관여했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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