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싱가포르 10개월래 최저치

  • 등록 2002-09-09 오후 8:02:52

    수정 2002-09-09 오후 8:02:52

[edaily 전설리기자] 9일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만증시는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가권지수는 73.90포인트(1.66%) 오른 4533.27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최대 노트북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가 긍정적인 8월 매출을 발표하면서 6.56%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컴팩매뉴팩처링도 각각 4.51%, 2.82% 올라 지수상승을 도왔다.

반도체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주문형 반도체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가 각각 2.11%, 0.75% 올랐으며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도 2.13% 상승했다. 반면 난야테크놀러지는 메모리칩 주문이 내년 초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2.91% 밀렸다.

싱가포르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18.69포인트(1.30%) 내린 1423.89로 장을 마감,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어라인이 유가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로 4.72% 내려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가 각각 8.21%, 3.73% 밀렸다. 컴퓨터업체인 PCI와 GES인터내셔널도 각각 10.29%, 8.96% 떨어져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홍콩 증시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항셍지수는 2.81포인트(0.03%) 오른 9723.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올들어 3번째로 적었다.

석유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 기대감으로 3.32% 올라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유가상승이 항공업계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로 케세이퍼시픽항공이 3.72% 밀려 추가적인 지수상승을 막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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