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운데)와 박필선 생명의 숲 공동대표, 정민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이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지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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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가 21일 오후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생명의 숲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은 두 단체가 도심 숲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에 자연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하나투어는 이날 두 단체에 사업 대상지인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농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향후 임직원들이 직접 조성 현장을 찾아 나무를 심고 벤치와 나무 이름표 등 시설물도 추가 기증하기로 했다.
이번에 하나투어로부터 후원을 받아 숲이 있는 운동장을 조성하는 국립서울농학교는 191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특수학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설립 110년이 넘은 서울 도심에 있는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이 보다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숲이 있는 운동장 조성 외에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가꾸기, 한강숲가꾸기 등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과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