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1%(13.31포인트)오른 896.03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세다.
외국인이 639억원 사들이며 7거래일만에 사자 전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94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가 928억원어치 사고 있다. 반면 장 초반 순매수하던 개인은 매도 전환하며 1566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4거래일만의 팔자 전환이다.
업종별로는 오름세다. 반도체가 4%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락문화, 비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IT부품 등이 2% 상승 중이다. 화학과 제약, 기타서비스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출판 및 매체복제는 2.44% 하락하고 있으며 디지털컨텐츠도 1.73%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거래일보다 3.09% 오른 2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도 0.44% 오르면서 90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HLB(028300)는 4%대, 포스코DX(022100) JYP Ent.(0359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HPSP(403870)도 3%대 상승세다.
종목별로 윌링스(313760) 엔젠바이오(354200) 피씨엘(241820)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윌링스는 파산신청 기각 후 거래재개가 되자마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조기진단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씨엘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작 기대에 올랐던 네오위즈(095660)는 16% 넘게 하락 중이다. 이원컴포텍(088290) 코스나인(082660)도 16%, 12%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