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디스커버 네옴 투어와 ‘국토부×네옴 로드쇼 및 전시’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최고경영자(CEO)는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국기업의 동참을 강조했다.
지난 24일 개최를 시작한 디스커버 네옴 행사에는 100여개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와 더 라인·신달라·트로제나·옥사곤 등 네옴 지역 리더를 비롯해 건설과 미디어, 교육, 헬스케어·바이오, 관광, 에너지 등 다양한 부문별 네옴 프로젝트의 리더가 한국을 찾아 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기업과 네옴 리더 간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1 대 1 미팅도 진행했다.
이번 디스커버 네옴 투어는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고자 하는 네옴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라고 네옴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원팀코리아와 해외건설 수주지원단과의 협업 활동이 합쳐진 결과로, 건설·인프라 뿐 아니라 스마트시티·모빌리티·디지털 나아가 문화까지 범위를 넓혀 네옴과 한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자인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이번 전시회는 혁신적인 네옴 프로젝트를 한국에 알리고 네옴과 한국기업·정부 간의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략적 협력국으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양국 정부는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 정부와 기업은 원팀코리아를 가동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토부×네옴 로드쇼’에는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총 200여 명이 참석하여 스마트시티·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원팀코리아 기업의 주제발표와 실물 모형 전시가 이뤄졌으며 네옴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도시의 건설 과정을 보여주기 위한 네옴 미디어 브리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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