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맥스트(377030)는 증강-가상현실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광학 모듈 전문 기업인 라온텍과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맥스트는 라온택과 스마트글라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손태윤 맥스트 부사장, 김민석 라온텍 부사장. (사진=맥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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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어지러움 없는 스마트글라스를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맥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및 비주얼 슬램(Visual SLAM) 등 핵심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확장현실(XR) 스마트글래스 개발을, 라온텍은 저전력 초소형 초저지연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및 광학 모듈 개발을 담당한다.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글라스는 기존 상품들의 작은 화면(FOV)과 낮은 화질 등을 보완해 몰입감 있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재완 맥스트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 및 서비스 기업으로서 맥스트의 핵심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라온텍과의 사업 제휴를 통해 메타버스 CPND(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 생태계의 중요한 한 축인 XR 디바이스 개발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