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델타 변이가 유행 주도하기 전 확산 막아야"

델타 변이가 조만간 코로나19 유행 주도할 수 있어
백신 접종자 많아져도 전파 속도 빨라지면
발생 규모 커져 돌파 감염 확률도 커져
4차 유행 초입인 지금 유행 차단해야
  • 등록 2021-07-09 오후 3:00:55

    수정 2021-07-09 오후 3:00:5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4차 유행이 시작된 지금 방역을 강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조만간 유행을 주도하게 될 경우 전파 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9일 “4차 유행 시기인 현재는 변이의 진화와 변화가 더 두드러지고 전파력이 빠른 델타 변이가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조만간 델타 변이가 전체 유행을 주도하게 될 테니까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반장은 “아무리 백신접종자가 지역사회에 많이 누적된다 하더라도 전체 발생 규모가 커지면 모든 확률이 올라가게 된다”며 “돌파 감염 확률도 올라가고, 심지어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접종자 중에 고연령층에서의 집단발생 확률도 작지만 서서히 올라갈 수 있고, 따라서 현재로서는 백신접종의 속도를 올리고 있는 지금 이 순간 4차 유행, 목전의 유행이 훨씬 더 중요하고 더 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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