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단키트株,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 ‘급등’

  • 등록 2021-06-23 오후 2:30:38

    수정 2021-06-23 오후 2:30:3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인다. 최근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6분 현재 씨젠(096530)은 전 거래일보다 21.62%(1만5500원) 오른 8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205470)는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엑세스바이오(950130)(22.32%), 수젠텍(253840)(17.87%), 랩지노믹스(084650)(12.37%)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의 감염자 비중이 20%까지 올라갔다면서 2주마다 대략 2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변이는 영국발 알파변이보다도 감염력이 60% 더 높고, 심각한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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