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 1월1일 기준 8만2284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 결과 1㎡당 평균 69만5774원으로 지난해 64만6576원보다 7.6%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지가열람을 허용하고 의견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나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각종 세금, 부담금의 부과 기준·의료보험료 산정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개별공시지가 공시 전 지가의 적정성 여부와 인근 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토지소유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각종 세금뿐 아니라 복지정책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보호를 위해 정확한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