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중후반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셀트리온(068270) 등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경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3포인트, 1.74% 하락한 757.0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760선 아래로 하락한 것은 7거래일만이다.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93억원, 658억원 동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가 681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각각 3%대씩 하락하고
신라젠(215600)은 5%대 약세다. 티슈진과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
코미팜(04196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CJ E&M(130960)은 1%대 오르고 있지만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도 5%대 약세다.
암호화폐 관련주는 희비가 갈리고 있다.
한일진공(123840),
케이피엠테크(042040), 디지털옵틱,
손오공(06691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CI평가정보(036120)는 22% 가량 급등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019550)도 가상화폐 ‘아이콘(ICON)의 홍콩거래소 상장 소식 등에 11%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IT부품,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대부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 의류는 4%대 하락하고 있고 음식료담배, 유통도 3%대 약세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약, 운송장비부품, 운송 등도 2%대 하락하고 있다. 건설, 금융,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금속, 비금속, 화학, 출판 및 매체복제, 통신장비, 종이목재도 1%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