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물 붕괴 사고가 최초로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1970년 4월이다. 갑작스레 무너져 내려버린 와우 아파트 붕괴 사고는 전 국민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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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0월 21일 발생한 성수대교 상판 붕괴는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등교하던 여고생들은 물론 자동차 탑승자들이 대거 참변을 당했던 이 사건 이후 부실공사에 대한 경각심이 부쩍 높아졌다.
1995년 6월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국내 건물 붕괴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6월 29일 오후 5시 52분쯤 서울 서초동 소재 삼풍백화점이 부실공사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붕괴 돼 1000여명 이상의 사상자들이 발생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설계, 시공, 유지관리의 부실에 따른 예고된 참사여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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