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문재완·이정옥 방심위원 위촉

與 추천 인사…‘여6 대 야1’ 구도 형성
  • 등록 2024-01-22 오후 1:34:47

    수정 2024-01-22 오후 1:36:5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문재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와 이정옥 전 KBS 글로벌전략센터장을 신임 방송통신심의위원에 위촉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두 방심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문 위원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매일경제 기자, 한국외대 법과대학 법학과 교수,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위원, 한국언론법학회 회장,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위원은 연세대 불문과 출신으로 KBS 파리 특파원, KBS 글로벌전략센터장, 관훈클럽 감사,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광고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등을 지냈다.

한편 여권 추천 인사 2명이 위촉되면서 방심위는 전체 9석 중 공석을 제외하고 여권 성향 6 대 야권 성향 1 구도가 됐다. 현재 공석인 두 자리는 국회에서 여전히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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