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첫 달탐사선인 다누리호가 달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가을의 달을 감상하고, 달 탐사에 대한 내용을 들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다음 달 1일 ‘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행사’와 연계해 ‘Happy Geoscience Class 달 관측편’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NASA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된다. NASA 국제 달 관측의 밤 행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달을 직접 관측·감상하고, 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경자 지질자원연 박사가 지금까지 진행된 달 탐사 연구 내용과 달 자원탐사, 달 현지자원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지질자원연 잔디밭에서 참가자들이 달을 관측할 예정이다.
김경자 박사는 “직접 달을 관측하면서 달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질자원연 행사 신청페이지에서 오는 30일 정오(12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신청자에게 지질자원연의 체험키트와 기념품을 준다.
| 달관측의밤 포스터.(자료=한국지질자원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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