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수용자 1명 코로나19 확진…61명 PCR 검사

서울중앙지법서 법정구속돼 신입 수용
PCR 검사 후 1인실 격리조치 중 확진 판정
접촉 또는 접촉의심자 PCR 검사 결과 대기 중
  • 등록 2021-05-28 오후 5:31:52

    수정 2021-05-28 오후 5:31:52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구치소에 입소한 수용자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법정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입소한 수용자 1명이 입소 직후 유잔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후 1인실에 격리수용돼 있던 중,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구치소는 확진 판정 즉시 시설 전체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수용자와 신입 입소 절차에서 접촉 또는 접촉 우려가 있는 61명(직원 43명, 수용자 18명)에 대해 PCR검사를 진행한 뒤 이들을 모두 격리 조치했다. 또 서울중앙지법 등 유관기관에 확진사실을 통보했으며, 출정 등을 최소화해 역학조사 완료시까지 내·외부로의 확산방지에 나섰다.

PCR검사를 실시한 61명은 현재 결과대기중이며, 검사결과와 방역당국의 의견에 따라 검사 확대 등 추가조치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국 교정시설 직원 및 75세 이상 수용자에 대한 코로나19 1차 백신에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입소절차를 엄격히 관리 운영해 코로나19의 교정시설 내 감염 확산 방지 등 선제적 조기차단 시스템이 잘 작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8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639명(직원 60명, 수용자 579명)은 확진 해제됐으며 646명은 출소해, 현재 확진 판정을 받고 교정시설에 격리 수용된 인원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1명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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