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인공·대한상의, 청년 일자리창출 및 중기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산인공)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산인공과 대한상의는 18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의 본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민간부문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우선 공단은 △일학습병행제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직업능력개발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전국 18만 상공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단의 일자리창출 사업에 참여할 우수 회원기업 발굴 △국·내외 기업 네트워크 공유 △공단 사업홍보를 위한 인프라 활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만 산인공 이사장은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 강화를 통해 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단 소속기관과 지역상공회의소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세밀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인공은 지난달 ‘전 국민의 평생고용 역량을 키우는 No.1 HRD 파트너’란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청년일자리 지원 강화 △중소기업 미래성장 동력강화 △현장중심 HRD인프라 구축 등을 전략목표로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김동만(왼쪽에서 네번째)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박용만(왼쪽에서 다섯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청년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