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도레이케미칼로 새출발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도레이케미칼 회장 겸임
2020년 매출 2조 영업이익 1500억 목표
  • 등록 2014-03-31 오후 2:46:38

    수정 2014-03-31 오후 3:11:4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도레이첨단소재에 인수된 웅진케미칼이 31일 ‘도레이케미칼(Toray Chemical Korea)’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 했다.

웅진케미칼은 이날 경북 구미1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명을 ‘도레이케미칼’로 변경하고, 이영관(사진)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 니시모토 야스노부 도레이 상임이사, 박찬구 웅진케미칼 대표이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회장은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회장과 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 회장을 겸직
하게 됐다.

새로운 사명 도레이케미칼은 도레이 그룹의 일원임을 알리고, 변함없이 좋은 소재와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레이케미칼은 사업구조의 고도화와 도레이 그룹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경영내실화에 주력해 2020년까지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1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도레이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확대와 도레이첨단소재와의 사업 및 R&D 협력 등으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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