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진적 관찰대상은 신용등급이 상향 혹은 하향, 유지될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는 의미다.
앞서 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대하이스코가 냉연부문을 인적 분할하고 이를 현대제철이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규모 등에 따라 분할합병계약이 해제될 수도 있다.
송수범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부채가 줄면서 차입금의존도 등 재무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겠지만 지난해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90%를 창출한 냉연부문이 분할될 경우 매출규모·제품포트폴리오 감소, 현대기아차와의 수직계열화 시너지 희석 등 신용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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