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10일 표준연에서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국내 양자 생태계 조성,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에 협력키로 했다. 지난 2월 설립된 양자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사운영을 시작한다.
표준연 연구진과 KAIST 교원이 양 기관을 공동 캠퍼스로 활용해 학생을 공동으로 지도하고, 물리·전자·정보 등 다양한 학문 분야 전공과목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박현민 표준연 원장은 “표준연은 2000년대 초 양자기술연구소 설립 이래 양자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팅 등 양자 분야 전반에 걸쳐 성과를 쌓았다”며 “현장경험을 KAIST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해 양자 강국 실현을 위한 인적자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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