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안전셋업 제도’를 운영하며 ‘안전 경영’ 강화에 나선다.
‘안전셋업 제도’란 임차인과 방문자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운용 중이거나 운용 예정인 자산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 및 개선하는 제도이다.
실물 자산의 매입 전후로 임차인과 방문자 및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PM(Property Management) 및 FM(Facility Management) 협력사와 함께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의 안전셋업 제도는 크게 △건물 실사 안전 점검과 △PM/FM 협력사 안전 지도(guidance)로 이뤄진다. 우선 건물 이용자의 관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를 고려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PM/FM사에 부적합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마스턴투자운용 안전보건관리실은 잠재적인 안전 위험 요인을 뛰어난 맨파워(man-power)를 통해 개선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조기 구축해 중대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지난해 신설된 마스턴투자운용 안전보건관리실은 주요 건설사 및 PM/FM사에서 근무한 안전관리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보건관리실을 이끌고 있는 조귀문 실장은 포스코엔지니어링 EHS(Environment·Health·Safety)팀 안전기획 파트장, S&I코퍼레이션 안전보건팀 팀장 등을 역임한 안전보건 분야의 전문가다.
조 실장은 “안전셋업 제도를 통해 건물 관리와 연관된 자산운용사 및 PM/FM 협력사의 ‘안전 우선 의식’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