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美 Mayo Clinic에서 지분 취득

노하우라이선스 및 우선주발행계약 체결
  • 등록 2021-07-28 오후 1:14:50

    수정 2021-07-28 오후 2:37:34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이하 리스큐어)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자사 지분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리스큐어)
이는 리스큐어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노하우라이선스 및 우선주발행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해당 계약은 리스큐어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리스큐어는 메이요 클리닉이 지분을 취득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텍이 되었다.

리스큐어와 메이요 클리닉은 올해 상반기에 2개의 NASH 파이프라인에 대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기관은 이번 계약을 통해 NASH 분야에서 공동으로 신약개발 협력을 진행함으로써 내년 미국에서 진행할 LB-P8의 임상2상 준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리스큐어는 메이요 클리닉으로부터 NASH 신약 개발에 대한 비임상, 임상 등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또한 양 기관은 신규 적응증 및 추가후보물질 발굴 등으로 연구 개발 확장을 통해, 리스큐어의 대사성 질환 파이프라인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기로 했다.

리스큐어 관계자는 “메이요 클리닉이 주주로 참여하여 리스큐어와 협력관계를 만든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함께 장기적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해갈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은 각종 대사성질환 내 의학적 미충족수요가 높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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