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은 신한금융투자와 `정보보호 기술특허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지 파일에 포함된 악성코드와 은닉 정보를 무력화하기 위한 장치 및 그의 구동 방법` 특허를 공동으로 출원 및 등록했다.
기존 망분리 환경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확인시 웹사이트 내 이미지에 포함된 악성코드와 은닉정보 탐지가 어려워 이미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다. 양사는 이미지 파일에 존재할 수 있는 악성코드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 사용자들은 불편함 없이 이미지 정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i-oneNet)`에 적용했다.
금융투자업 특성 상 인터넷을 통해 여러 투자정보를 수집해야 하며, 특히 실시간으로 중요한 뉴스를 참고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기사들은 그래프와 표 등을 이미지로 제공하고 있어 뉴스 기사에서 이미지까지 볼 수 있도록 해야 했다. 이미지는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악성코드 유포를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스테가노그래피는 이미지 픽셀 값을 조작하거나 이미지 신호를 왜곡하고, 이미지의 밝기나 휘도를 수정해 악성코드를 숨긴다. 스테가노그래피 기법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멀웨어 탐지 기술을 우회할 수 있다. 시그니처에 없는 방식이기 때문에 백신으로는 막을 수 없으며, 샌드박스내에서 악성코드가 활동하지 않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샌드박스 솔루션도 탐지할 수 없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천적인 기술특허를 확보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