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예·적금 수익률을 높이려면 우선 특별판매(특판) 예·적금을 노리는 게 좋다. 은행들은 유동성 관리,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 등을 위해 기본 예·적금 금리에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수시로 판매한다. 따라서 특판 예·적금 판매여부를 은행 영업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한 후 가입하는 게 낫다.
특히 1차적으로 주거래은행의 우대금리를 알아보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은행은 예·적금 가입시 해당 고객의 예금, 외환, 신용·체크카드, 자동이체 등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전용상품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은행들은 창구 가입보다 인터넷 또는 모바일 전용상품에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예적금을 가입한 후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무조건 중도해지 하기보다는 본인이 가입한 예·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융통하는 법도 생각해보는 게 좋다.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경우 무조건 예·적금을 중도해지하는 것보다는 예·적금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와 비교해 보고 유리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