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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에 따르면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650-1번지 일원 명륜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명륜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2일 개관 이후 3일 동안 4만여 명이 몰렸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45~84㎡ 총 671가구(일반분양 478가구) 규모의 명륜자이는 지난달 25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 이후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여서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정부의 중도금 대출 보증 강화 등의 규제도 부산 분양시장 열기를 꺾을 순 없었다.
분양가격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 보다 3.3㎡당 100만~150만원 정도 낮은 평균 1300만원에 분양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추석연휴가 지난 20일에 발표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있는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