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후 1시45분 현재 보령제약은 전날보다 7.87%(3100원) 오른 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키움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할 것”이라며 “직원 특별상여금(18억~22억원) 지급에도 멕시코향 카나브관련 수출액(기술료 및 완제매출)이 50억원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9%, 30.7% 증가할 전망”이라며 “카나브의 복합제 상용화 및 이머징지역 판권 추가계약에 따른 기술료 수입, 포스겔 등의 중국향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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