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제약協·이데일리, 6월11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포럼 개최
항체의약품·바이오베터 개발현황·글로벌전략 등 공유
  • 등록 2014-05-30 오후 4:03:39

    수정 2014-05-30 오후 4:03:39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개발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을 심층적으로 진단하는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29일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6월1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2014년 바이오베터 및 항체의약품 연구개발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케미칼(009830),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파맵신, 펩트론, ANRT 등 바이오업체 6곳이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이데일리가 후원한다. 보건의료 교육전문업체 엠페릭이 행사를 주관한다.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의약품은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률로 향후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다.

항체의약품은 면역학, 단백질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로 신약을 개발하는 분야로 연간 항체의약품 시장은 300억달러에 이른다. 바이오베터는 기존 생물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개선한 일종의 개량신약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바이오베터와 항체의약품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한 바이오업체들이 바이오베터와 항체의약품의 최신 연구개발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연구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바이오업체들은 “기반 기술을 확보한 업체와 기관, 학계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해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한 발전적인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항체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갖춘 바이오업체 6개사의 대표이사와 연구 책임자들이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바이오의약품의 핵심 기술과 특성, 연구개발전략, 국내외 동향 및 기술적 고려사항 등을 소개한다. 세계시장의 바이오의약품 개발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도 이어진다.

엠페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관심있는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에게 심층적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의 상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문의는 엠페릭의 홈페이지(www.mepric.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2일까지다.

바이오베터 및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전략포럼 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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