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포인트(0.22%) 오른 551.40으로 마감했다.
이날 551선으로 상승출발한 지수는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4억원, 29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1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성우하이텍(015750) 이오테크닉스(039030) 골프존(121440) 인터파크INT(108790) 로엔(016170) 인터파크(035080) 내츄럴엔도텍(168330) 위메이드(112040)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에스엠(041510) 다음(035720) 씨젠(096530) 포스코켐텍(003670) 원익IPS(030530) 메디톡스(08690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등은 내렸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진성티이씨(036890)와 참좋은레져(094850)가 각각 5% 이상 오르는 등 실적 호조를 기록한 종목이나 호실적이 전망되는 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국순당(043650)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5% 가까이 급락했고,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하한가로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3396만주, 거래대금은 1조595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 456개 종목이 올랐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460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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