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22일 핵 실험에 관한 직접적인 위협을 언명하지 않았으나 북한은 미국의 적의에 직면에 "핵 억지력"을 강화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에 실린 이 성명은 만약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할 경우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는 G8의 경고에 대한 반응이었다.
지난 달 장거리 로켓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핵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북한은 로켓 발사를 인공위성을 우주에 보내기 위한 평화적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