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사업이 최소 3년 안에 LG화학의 성장 뿐만 아니라 수익에도 기여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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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공장 착공에 들어간 LCD 유리기판 사업에 대해서도 "2012년에 시작하는 사업으로 그때 매출과 수익을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내년 석유화학 시황 우려에 대해 김 부회장은 "폴리올레핀 등 기초유분이 그렇게 나빠지진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세계 경기가 완만히 회복한다면 내년 석유화학경기가 올해보다 나아지진 않겠지만 많이 나빠지진 않을 것이란 게 지금의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LG화학(051910)은 이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3% 증가한 7299억원(연결 기준)을, 매출액은 9.7% 증가한 4조364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30억원으로 작년보다 82.8% 급증했다.
해외법인과 자회사를 제외한 본사 실적은 ▲매출액 3조7977억원 ▲영업이익 6559억원 ▲순이익 54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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