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노브메타파마의 소라페닙 내성 암 치료제 N20가 소라페닙 내성을 갖는 암세포에 미치는 효능’(DN200434, an Orally Available Inverse Agonist of Estrogen-Related Receptor γ, Induces Ferroptosis in Sorafenib-Resistant Hepatocellular Carcinoma)이다.
현재 간암 환자들은 대부분 1차 치료제 중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을 처방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논문(Sorafenib Resistance in Hepatocellular Carcinoma: The Relevance of Genetic Heterogeneity, Cancers, 2020, Loraine Kay)에 의하면 대부분 환자가 소라페닙 투여 후 6개월 이내에 내성이 생긴다. N20은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기전을 통해 내성 문제를 해결한 게 특징이다.
노브메타파마는 현재 N20의 물질에 대한 특허를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에 등록해 둔 상태다. 해당 파이프라인을 소라페닙이 작용하는 다양한 암종으로 확대하는 추가 연구도 하고 있다. 신장암, 갑상선암, 대장암까지 목표 질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간암 치료제 시장은 2020년 약 3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약 20%씩 성장해 2027년 10조원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