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향의 '최고의 여자' 뮤비 공개

오늘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
김소현·김소향·민우혁·이석훈 등
  • 등록 2021-06-24 오후 1:36:22

    수정 2021-06-24 오후 1:36:2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4일(오늘) 오후 2시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대표곡 중 하나인 ‘최고의 여자’(All A Woman Can B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소향 ‘최고의 여자’ 뮤직비디오 캡처(사진=EMK뮤지컬컴퍼니)
김소향이 부른 ‘최고의 여자’는 2019년 ‘마리 앙투아네트’ 재연 당시 발표한 음원으로, 세 번째 시즌 오픈을 앞두고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동화 같은 세상인 트리아농 소궁에서 현실을 뒤로한 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북받치는 감정을 꾹꾹 눌러 담으며 노래하는 김소향의 가창력과 연기력이 폭발하며 감동을 끌어올린다.

‘최고의 여자’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가 부르는 솔로곡이다.

모든 것을 마음대로 누리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페르젠 백작과 자신을 위해 최고의 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모습이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로 펼쳐지며 진실과 정의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이번 시즌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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