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새로 조성할 기초지방자치단체 5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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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남 해남군은 호남 최초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우항리에서 공룡을 주제로 체험 콘텐츠를 조성할 예정이다. 낙후된 조류 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 공룡 생태체험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전북 남원시는 문화유산인 광한루원의 노후 상가시설을 리모델링해 오감 자극 감각놀이터와 드론, VR을 활용한 창작 놀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경기 광명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건립 중인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 기차와 자동차 등 모빌리티를 주제로 체험공간을 조성한다. 충남 태안군은 건립 중인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서해안 특성을 반영한 해양산업을 주제로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내년 말까지 리모델링, 전시물 제작 등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2023년 초에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