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해외 송금 플랫폼 와이어바알리 "언택트 금융 선도할 것"

  • 등록 2020-09-01 오전 10:24:33

    수정 2020-09-01 오후 3:49:49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 금융거래 선호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각 은행과 금융 기업들은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디지털 해외 송금 플랫폼 ‘와이어바알리’는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송금 시장 잡기에 나섰다. 와이어바알리는 40만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누적 송금 4억 불 이상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와이어바알리를 통해서는 한국 송금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현지 고객들이 최대 21개국으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가 제공하는 해외 송금 서비스는 모바일과 웹 플랫폼을 이용한 100% 비대면 서비스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송금 시간 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은행 영업시간 내 방문해 여러 절차를 거쳐 진행해야 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빠르고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성을 내세우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아시아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앞서 와이어바알리는 캐나다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론칭하며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전체 국민의 20%가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캐나다에서 한국, 네팔 및 중국 등으로 편리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목받았다.

이중 다대다(N2N) 송금 기술은 환율이나 속도, 수수료 면에서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때와 장소의 한계 없이 어디서든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며 1시간 내외로 수취인이 확인,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송금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갖추고,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글로벌 콜센터를 운영한다.

최근에는 해외 송금 플랫폼의 영역을 기업까지 확대했다. ‘와이어바알리 비즈니스’는 해외 거래처와의 신속한 거래가 필요할 때 빠르고 간편한 해외 송금을 돕기 위한 서비스다. 현재 호주에 출시됐으며, 미국 서비스는 9월 중 오픈될 방침이다.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는 “향후 기존 금융기관의 위상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속에서 국내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핀테크 무대에서 선도적인 위상을 도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어바알리는 9월 1일부터 한국에서 20개국 송금 시 수수료 무료(Zero Fee Forever)를 선언했다.

동시에 첫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배우 이선균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사람을 잇다. 국경을 잊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 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영상을 감상 후 영상을 공유하면 아이패드 프로 및 신세계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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