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파크씨티 는 총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구성된다. △메트로파크씨티Ⅰ(검단3구역, 52만4510㎡) 4742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Ⅱ(왕길1구역, 50만6220㎡) 5026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Ⅲ(왕길3구역, 49만6518㎡) 3696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Ⅴ(검단5구역, 42만1148㎡) 4119가구 △메트로파크씨티Ⅵ (검단1구역, 32만4280㎡) 3174가구 등이다. 메트로파크씨티Ⅰ은 건축심의를 마쳤고, 나머지 4개 프로젝트도 인천시에 인허가 상정 중이다.
DK도시개발은 메트로파크씨티에 공급하는 전체 아파트 물량의 70%를 전용면적 59~74㎡ 이하의 중소형 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도 최근 아라뱃길 북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를 발표해 향후 메트로파크씨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DK도시개발은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전체를 자체 브랜드인 ‘메트로파크씨티’ 로 개발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 메트로파크씨티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5개 도시개발사업구역 특장점을 최대한 살리겠다”면서 “최고 4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 위주의 미래형 신도시가 태어나는 셈”이라고 말했다.
메트로파크씨티는 1.5㎞ 거리 내에 36홀의 드림파크CC, 국제 규격 10레인의 드림파크 수영장, 26만평의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드림파크 승마장 등이 조성돼 있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3.1㎞ 거리에 있어 루원시티 5.4㎞보다 가까워 승용차를 통해서도 서울 진입이 편리하다. 300m 거리의 검단·양촌IC를 통해 수도권 내 여러 지역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것도 장점이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조성돼 있어서다. 인천의 검단일반산업단지 225만1000㎡, 식품산업단지 26만1700㎡와 김포의 김포골든벨리 총 383만1200㎡가 이미 조성된 상태다.
메트로파크씨티Ⅰ은 지난 9일 1차분 1500가구의 건축심의를 마치고, 민간 최대 규모 신도시 조성의 첫 발을 내디뎠다.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4742가구를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메트로파크씨티 주력 주택형인 전용 59㎡의 경우 청라경제자유구역,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김포한강신도시의 공급 비율이 10%~20%대인 반면 메트로파크씨티는 59㎡가 50%가량 공급될 예정다.
메트로파크씨티Ⅰ가 들어서는 검단3구역은 공동주택용지 내에 조성되는 옥외 조경 및 자연 공간을 제외하더라도 구역 면적(52만4510㎡) 대비 22.4%에 달하는 총 11만7710㎡의 대규모 공원·녹지가 자리할 예정이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주거지 옆에 숲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거지 자체가 숲인 지역으로서, 메트로파크씨티는 숲세권보다 더 큰 개념의 녹색 거주공간에서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