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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융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소속 4학과(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전공 수업을 자유롭게 듣고 본인의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트랙 제도란 소융대의 4개 학과 전공을 현재 산업계 수요가 높은 10개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로 세분화해 각 분야별 체계적 이수 체계를 제공하는 제도다.
구체적으로 10개의 트랙은 △시스템응용 △사물인터넷 △멀티미디어 △HCI&비주얼컴퓨팅 △지능형 인지 △가상현실 △인공지능 △응용소프트웨어 △정보보호 △데이터사이언스다. 소융대는 각 트랙마다 10개의 전공 선택 과목을 개설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특정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
소융대는 학생들이 각 트랙에서 6개 이상의 교과를 이수했을 경우 해당 트랙의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인증서는 2018년 2월 졸업생부터 획득할 수 있고, 인증신청은 2017년 11월 시행될 예정이다.
세종대 신 구 총장은 “트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희망하는지 확정하고, 나아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음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