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6년 연속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배출

  • 등록 2016-06-14 오후 1:38:05

    수정 2016-06-14 오후 1:38:05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6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제레미 크레이건(왼쪽부터) 부사장, 김종필 이사, 데이브 킹 제작전문임원. (사진=이노션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노션(214320)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라이언즈국제광고제’(이하 칸 국제광고제)에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이노션 관계자가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건 2011년부터 6년 연속이다.

이노션월드와이드는 글로벌 최고개발책임자(CCO)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 서울 본사 넥스트솔루션본부장 김종필 이사, 호주법인(IWAu) 제작전문임원(ECD) 데이브 킹 등 3명이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6 칸 국제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고 14일 밝혔다.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은 ‘티타늄 및 통합’(Titanium & Integrated) 부문의 심사를 맡을 예정이며 김종필 이사와 데이브 킹은 각각 ‘사이버’(Cyber) 부문과 ‘다이렉트’(Direct) 부문의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제레미 크레이건 부사장이 심사하는 티타늄 및 통합 부문은 칸 국제광고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문으로 국내 광고대행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타늄 및 통합 부문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에 있어 업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 출품작을 평가한다.

영국 출신의 크레이건 부사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광고 무대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크레이건 부사장은 칸 국제광고제에서 두 개의 그랑프리를 포함해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1000여건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김종필 이사이 심사하는 사이버 부문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한 광고를 심사한다. 데이브 킹이 심사할 다이렉트 부문은 카달로그나 브로슈어 등과 같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한편, 올해로 63회를 맞는 칸 국제광고제는 지난 4월 21일 출품작 모집을 마치고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여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총 3만7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24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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