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4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와 실업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6일에는 1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예비치와 1분기 단위노동비용 예비치가 발표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 뉴욕증시는 4일 FOMC 위원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준) 총재의 발언에 주목한다. FOMC 이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었기 때문에 에반스 총재의 발언은 더욱 중요하다.
에반스 총재는 콜럼버스 경제발전위원회 연례회의에서 연설한 뒤 청중들의 질문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달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가 다시 한번 힌트를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 대표 증시인 일본 증시는 4일부터 사흘간 문을 열지 않는다. 4일은 ‘녹색의 날’, 5일은 ‘어린이날’, 6일은 헌법기념일로 휴장이다. 아시아 증시에 따른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새로운 턴어라운드 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근 수익성 악화 등 경영난을 겪어온 탓에 새로운 경영전략 공개 소식만으로도 1일 맥도날드 주가는 두 달 만에 최대폭인 3.1%나 올랐다.
경제지표: 동부시간 오전 10시 3월 공장주문 건수(전월 0.2%, 예상 2.1%)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