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베니스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니스 인근 고가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하며 화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베니스 시의원 레나토 보라소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해당 버스에는 4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 중 몇몇은 위독한 상태로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희생자와 그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생각”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017년 베로나 인근에서 헝가리 학생들을 태운 버스에서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진 바 있다. 2013년에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버스가 고가도로 추락하면서 40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