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특공 신청 몰려…6일 1순위 접수

특별공급 561가구 모집에 1097건 접수
평균 경쟁률 1.96대 1…“김해서 드문 기록”
  • 등록 2021-04-06 오후 1:24:55

    수정 2021-04-06 오후 2:27:25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분양 중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특별공급에 1100여명에 달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1순위 청약 접수는 6일부터다.

(사진=두산건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단지에서 특별공급으로 나온 5개 주택형(전용면적 64~102㎡) 561가구에 총 1097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경쟁률은 평균 1.96대 1이다.

이는 김해시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라는 게 업계 평가다. 실제 한국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김해시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중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미달이었다.

특별공급에서 가장 많은 신청건수를 기록한 주택형은 84㎡B타입이다. 김해시에선 84㎡형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다가 공급량이 가장 많아 실수요자들이 몰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주택형은 250가구 모집에 603건이 접수돼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건설량의 20%)에선 669건의 청약 접수를 받았으며 평균 경쟁률도 3.03대 1였다. 무주택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선 총 305건의 신청이 이뤄지며 4.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단지의 청약성공 이유로는 ‘저렴한 분양가’와 ‘굵직한 교통 호재’가 꼽힌다. 우선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는 최근 김해시에서 신규 공급된 아파트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로 책정됐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균 3.3㎡당 1078만원으로, 주변 신축아파트가 3.3㎡당 1400만~1600만 원 선(중간층 이상)에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단지 남단에 위치한 율하2지구 아파트(2018년~2019년 입주)의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장유동 ‘원메이저 힐스테이트’ 전용 84A형은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에 비해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주력 주택형 전용 84B형의 분양가는 3억6980만원(20~29층)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복선전철 장유역’의 수혜도 예상된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창원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 부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유주택자 역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이 낮다. 전매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를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85㎡ 초과는 100% 추첨을 통해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이날 1순위, 7일 2순위 청약, 13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에서는 공급되지 않았던 펜트하우스인 전용 135㎡형과 163㎡형도 일반분양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

회사 측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방침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부원동 일대(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됐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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