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가격 인하 5부제 폐지 등…검토하겠다"

  • 등록 2020-05-07 오전 11:32:43

    수정 2020-05-07 오전 11:32:4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가격 인하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마스크 대란은 일부 해소됐다. 마스크 구매를 위한 약국 앞 줄서기도 사라졌다. 보건당국도 마스크 물량이 일부 여유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남은 상태여서 마스크 5부제와 가격 인하 논의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현재 생산단계, 유통단계 그리고 소비단계 등 각 단계의 비용을 종합해서 정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식약처뿐만 아니라 물가 당국인 기재부 그리고 조달청 이렇게 다 논의를 해야 되는 사안이다. 앞으로 종합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중인 가운데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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