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한탄강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염원 케이크에 담다

市, '포천의 지질을 보고, 체험하자' 행사 개최
  • 등록 2019-11-29 오전 11:57:04

    수정 2019-11-29 오전 11:57:04

행사 참가자들이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세계지질공원 인증 수순을 밟고 있는 포천 한탄강을 케이크로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 한탄강의 천연기념물과 국가지질공원, 한탄강지질공원센터를 답사하고 한탄강 지질 케이크를 만드는 ‘포천의 지질을 보고, 체험하자’의 첫번째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한탄강 지질 케이크 만들기는 한탄강의 용암대지와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을 케이크로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용암대지,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 화강암 침식지형 등 한탄강의 우수한 지질자원을 관람하고 눈으로 본 한탄강의 지질 모습을 케이크로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행사 참가자는 “아름답고 수려한 한탄강이 우리 고장에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한탄강 지질공원을 케이크로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포천의 지질을 보고, 체험하자’는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한탄강 생생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2월 14일, 21일에 2, 3차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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