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악 RS’ (사진=스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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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스코다가 고성능 풀사이즈 SUV ‘코디악 RS’를 공개했다.
‘코디악 RS’는 스코다를 대표하는 대형 SUV인 코디악을 기반으로 제작된 고성능 모델이다.
이번 공개에 앞서 코디악 RS는 9분29초84의 뉘르부르크링 기록을 세우며 ‘가장 빠른 7인승 SUV’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차는 폭스바겐 티구안에도 탑재되는 2.0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DSG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거쳐 7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외관은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되는 버퍼, 사이드 스커드, 윈도우 프레임 등을 통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스페셜 외장 컬러인 ‘레이스 블루 컬러’는 고성능 모델에만 적용 가능하며, 한층 품격있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코디악 RS’ (사진=스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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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주행속도부터 내비게이션까지 운전대 앞쪽 디스플레이를 통해 알려주는 버추얼 콕핏이 적용됐다. 그리고 가죽 스티어링 휠, 레드 포인트 스티칭, 스테인리스 페달, 카본 대시보드 등이 적용돼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전자제어식 쇼크업소버, 포르그레시브 스터링 등이 코디악 RS에는 기본 적용됐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은 Eco, Comfort, Normal, Sport, Individual, Snow 여섯 가지 주행 모드 선택을 지원한다.
코디악 RS는 스코다 모델 가운데 최초로 다이내믹 사운드 부스트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배기 사운드와 엔진 사운드가 주행 모드에 따라 젠틀하게 또는 다이내믹하게 변한다. 특히 운전자가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 에코모드로 주행 중일때도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 ‘코디악 RS’ (사진=스코다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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