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캐피탈, 가상화폐 블록체인 사업 진출 결정

  • 등록 2018-01-16 오후 1:19:58

    수정 2018-01-16 오후 1:19:5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메이슨캐피탈이 최근 인수 완료된 메이슨C&I를 통해 가상화폐 관련, 투자 및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한국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보고서를 예로 들며 2016년 블록체인 국내 시장규모만 201억원에서 2022년 3562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는 내용과 함께 가상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이 곧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는 기존의 공인 인증서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 나갈 수 있는 전자서명분야와 핀테크 시장을 예로 들며 시장의 성장성과 이미 우리 실생활에 접목되고 있다는 점을 투자결정 배경으로 덧붙였다.

관계자는 “지난 12일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를 모시고 사내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메이슨C&I는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여 TF를 구성 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이슨캐피탈은 먼저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화폐의 활용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준비하며, 해외 금융기관의 사례와 연계업무를 국내 법규 틀 안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신용조회, 송금, 자산관리 등 모든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온라인 금융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관련 회사의 업무 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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