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원 더 내고 전용기를?"…美 델타, 서비스 검토

  • 등록 2015-08-03 오후 3:30:49

    수정 2015-08-03 오후 3:30:49

사진=CNN머니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델타 항공이 34만원만 더 내면 일반 승객들도 전용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여행자들이 일정 부분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항공권을 자회사 프라이빗 제츠(Private Jets)의 탑승권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데이비드 스니드 델타 프라이빗 제츠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하루 50편의 전용 항공기가 비행했지만 30~31편이 빈 채로 다른 도시로 이동했다”며 “이 구간에는 수익을 전혀 내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델타는 프라이빗 제츠 항공기가 손님을 내려주고 빈 채로 다음 손님을 태우러 다른 도시로 떠나는 구간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스카이팀 회원의 엘리트 등급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300달러(약 34만원)~800달러(약 93만원)의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다만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스니드 CEO는 덧붙였다.

CNN머니는 비록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만 기존 델타 프라이빗 제츠 이용 금액이 최소 6700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상당한 수요가 예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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