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대 기업집단의 시가총액 규모는 지난해 말 718조9925억원에서 지난 11일 기준 740조2233억원으로 2.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GS그룹의 시총이 같은 기간 9조4071억원에서 10조4915억원으로 11.53% 늘었다. 시총이 7.40% 증가한 현대중공업그룹을 포함해 LG그룹(5.50%) 삼성그룹(5.22%) 등 7개 그룹의 시총 규모가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10대 그룹의 시총 비중은 60.0%로 지난해 말 60.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가 지난해 말 대비 42.62% 오르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기(009150)(41.50%) SK네트웍스우(001745)(40.34%) 한화케미칼(009830)(34.3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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