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현장 혁신이 그룹의 미래 동력"

16일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서 현장 중요성 강조
  • 등록 2012-05-16 오후 6:31:24

    수정 2012-05-16 오후 6:31:24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이 16일 "현장에서의 혁신노력이 GS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동력"이라며 현장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허창수 GS회장
허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와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GS는 그동안 계열사들의 경영혁신 성공사례와 성과를 공유해 그룹 내 혁신적 변화를 정착하고자 이 포럼을 실시해왔다.

허 회장은 "그동안 GS가 이뤄온 성과의 원천은 바로 사원과 현장관리자들"이라며 "지금 초일류 기업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있다면 그 역시 일선에 있는 직원들이 나서지 않는 한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은 큰 밑그림을 잘 그려주고 실행조직이 항상 활기차게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며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챙기면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올해 초 GS에너지를 설립하고, 각 계열사에서 해외사업을 비롯한 많은 신규사업을 도모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실무 일선의 역량이 바탕이 되고 저변이 튼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포럼은 리더들과 현장의 일꾼들이 만나 서로 격려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더 배우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형식과 양` 보다는 `내용과 질`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GS칼텍스, GS리테일, GS샵, GS EPS, GS글로벌(001250), GS건설(006360) 등 주요 계열사가 10여개의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기도 했다.   GS칼텍스는 `공정별 운전 최적화를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하며 "과거에 최종제품에 국한됐던 품질관리 범위를 중간제품과 공정까지 확대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GS리테일은 `유통망을 활용한 선불카드 신사업 진출`을 주제로 발표하며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진출을 위해 한국스마트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소액결제 수단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POP 티머니(T-money)` 선불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GS샵과 GS EPS, GS글로벌, GS건설 등도 대표적인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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