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서초보금자리지구 A4,5블록 특별공급 물량이 평균 6.4대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이에 따라 특별공급 미신청 물량 29가구를 합한 289가구가 일반에 오는 10일부터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서초지구 A4,5블록에서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신혼부부·3자녀·노부모·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청약 결과, 522가구 모집에 총 3340명이 신청해 평균 6.4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155가구 모집에 1524명이 청약 신청해 9.8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혼부부(166가구)는 9.2대1, 노부모(38가구) 6.6대1, 3자녀(77가구) 5.1대1 등 특별공급 5개 유형 중 4개 유형 모두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반면 기관추천은 136가구 모집에 107명이 신청해 청약 미달했다. 이에 따라 일반공급 물량은 기존 배정된 물량 260가구와 특별공급 미신청 물량 29가구를 합한 289가구로 확정됐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무주택 기간 5년 및 청약통장 납임금액 600만원을 충족하는 1순위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