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뭘 사나 봤더니..`車 아니면 배`

자동차는 주가 재평가, 조선은 수주확대 기대
  • 등록 2011-04-28 오후 2:51:56

    수정 2011-04-28 오후 2:52:47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이달 들어 연기금의 업종 편식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매수 금액의 90%정도가 조선과 자동차 등 운수장비 업종에 집중됐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6900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6020억원이 운수장비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기금이 사들인 종목을 보면 27일 현재 현대모비스(012330)를 1510억원어치 샀다. 현대차(005380)도 1409억원 가량 매수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서는 각각 1094억원, 958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했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은 투자의 시계열이 길어서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산업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일본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의 재평가` 스토리가 유효하고 조선은 수주확대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최소 1~2년 정도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늘 들어서도 외국인의 매도가 운수장비업종(1790억원)에 집중되고 있지만 연기금이 물량을 소화해 내고 있는 양상이다.   28일 오후 2시40분 현재 운수장비업종 지수는 2.84% 오르고 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업종과 조선업종이 각각 2.69%, 1.55%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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